넷플릭스 미드 추천 - 브레이킹 배드(Breaking Bad)

처음으로 리뷰할 미드는 알만한 사람은 이미 다 안다는 명작 ‘브레이킹 배드’ 입니다.
넷플릭스를 첫 결제하고 제일 먼저 봤던 드라마로 정말 인상 깊었던 미드입니다.

주인공 월터 화이트는 둘째를 임신한 아내와 장애가 있는 아들의 평범한 가장이며, 고등학교 화학 선생님입니다.

화학 선생님 급여로는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지기엔 부족하여 일이 끝나고 주유소에 딸려있는 새차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책임감 넘치던 월터는 50세가 되던 자신의 생일날에 폐암을 선고받고 절망과 고뇌에 빠지게 됩니다.

곧 죽을지도 모르는데 자신이 죽고나서 생활고에 힘들게 지낼 가족들이 걱정되던 월터는 자신의 지식을 살려 마약을 제조하게되고 그 마약은 순도가 높아 엄청난 유명세를 떨치며 극악 무도한 마약왕 하이젠버그가 됩니다.

DEA(마약단속국)에서 일하는 동서 행크 슈레이더는 우연히 월터가 하이젠버그임을 알게되고 그를 체포하기위한 숨막히는 추격이 시작됩니다.

여기까지가 브레이킹 배드를 간략하게 적어본 줄거리 입니다. 짧은 줄거리만으론 이 드라마의 재미를 느낄순 없겠죠.

저는 이 드라마를 제 딸이 태어나고 얼마 안된, 가장으로써 책임감이 극에 달했을 때 봤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월터 화이트의 가족과 본인의 이득만 생각하는 이기적이고 악마같은 모습에도 왠지모를 동질감을 느꼈습니다. “내가 같은 상황이면 어땟을까? 내가 만약 월터처럼 마약을 제조할수 있는 지식과 유통이 가능한 능력을 가졌다면 같은 선택을 했을까?” 라는 생각을 하며 시청했습니다.

이 드라마는 해피엔딩은 아닙니다.
월터는 모든걸 가졌다가 모든걸 잃게됩니다. 자신의 목숨보다 소중했던 가족도 잃게 되죠.

평범했던 월터가 악마같은 마약왕 하이젠버그가 되는 브레이킹 배드는 현재 넷플릭스에 시즌1 부터 시즌5까지 모두 시청이 가능하며 완결이 난 드라마입니다.

에미(Emmy)상 65회 66회 2년 연속 드라마 시리즈 부문- 최우수 작품상 수상!
에미상 남우 주연상, 조연상 3회 연속 수상 배우 배출!
2014년 최고로 높은 평가를 받은 TV드라마 시리즈로 기네스북 등재!
평점 전문 사이트 메타크리틱(Metacritic) 최고 평점 기록!
전세계 많은 사람들에게 엄청난 호평을 받은 작품이며 저도 인생 명작으로 뽑을 넷플릭스 미드 브레이킹 배드의 리뷰 마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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